삿포로 관광의 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스스키노’입니다. 이자카야나 바, 클럽, 스낵 등 다양한 업종이 모여 낮과는 다른 표정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매혹하고 있습니다. “관광지를 다 돌아본 후, 다음은 어디로 갈까?” “현지 음식을 밤까지 즐기고 싶다”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고민에 답하듯, 스스키노에는 야간에도 영업하는 레스토랑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삿포로·스스키노에서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스폿과 장르별 매력,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가게들을 엄선해서 소개합니다. 처음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밤 보내기의 힌트를 찾아보세요.
1. 잠들지 않는 거리·스스키노의 매력
삿포로 최고의 유흥가·스스키노는 도쿄의 가부키초나 후쿠오카의 나카스와 함께 일본 3대 유흥가 중 하나입니다.고층 빌딩이 늘어선 이 지역 주변에는 이자카야나 클럽, 스낵 등 다양한 업종이 모여 밤이 되면 인파가 끊이지 않는 “잠들지 않는 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홋카이도 각지의 식재료가 모이는 미식 스폿으로도 평가가 높아 여행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 JR 삿포로역에서 지하철로 접근할 수 있고, 지하 보행 공간을 이용하면 날씨에 관계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식 장소의 경계가 애매하고 명칭의 유래에도 여러 설이 있는 스스키노는 미스터리어스하고 다면적인 거리입니다.
1-1. 이자카야
스스키노에는 퇴근 후나 관광 후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이자카야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주나 소주와 함께 홋카이도의 신선한 해산물이나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카운터석 중심의 소규모 개인 가게부터 넓은 체인점까지 가게 규모나 분위기는 다양합니다.
예전부터 있던 대중적인 가게에서는 따뜻한 접객을 즐길 수 있고, 스타일리시한 점내를 가진 이자카야에서는 여성 손님들도 많이 찾습니다. 메뉴는 사시미, 구운 생선, 징기스칸 등의 정식 요리부터 창작 요리까지 폭넓고, 대화와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이자카야 문화의 특징입니다.관광객들에게는 현지인들과의 교류가 생기는 장소로도 추천하는 스폿입니다.
1-2. 클럽
음악과 빛 속에서 밤을 만끽하고 싶다면 스스키노의 클럽 씬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클럽은 에너지 넘치는 댄스 뮤직, 세련된 조명 연출, 프로 DJ나 댄서의 퍼포먼스가 융합되어 비일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삿포로의 나이트클럽은 EDM이나 힙합, K-POP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용하고 있어 나이트 컬처에 민감한 젊은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넓은 플로어를 가진 대형 클럽부터 음악 지향이 강한 소규모 클럽까지 선택지는 풍부합니다. 심야까지 영업하고 있어 저녁 식사 후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1-3. 바
스스키노의 바는 그 다양성과 높은 퀄리티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매혹하고 있습니다. 카운터 바나 샷 바, 본격적인 칵테일 바 등 조용히 보내고 싶은 사람도 대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도 만족할 수 있는 가게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바텐더가 정성스럽게 만드는 칵테일에 더해 일본 각지의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것도 바의 묘미입니다.
그중에서도 홋카이도·요이치의 닛카 위스키를 취급하는 바에서는 깊이 있는 향과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크래프트 비어 바도 주목받고 있어 삿포로의 지역 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공간에서 자신의 페이스로 밤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스스키노의 바 순례가 안성맞춤입니다.
1-4. 스낵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히 쉬고 싶은 사람에게는 스스키노의 스낵이 추천입니다. 카운터 너머로 “마마”나 스태프와 대화를 즐기면서 술이나 노래방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스낵의 매력입니다. 40~50대 단골손님들이 중심이지만 처음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따뜻하게 대해주는 가게가 많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많은 스낵이 시간제 음료 무제한이나 차지제를 채택하고 있어 명확한 회계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공간에서 대화를 즐기는 스타일은 일본 특유의 밤 문화 중 하나입니다.일본어를 할 수 없는 사람도 제스처나 번역 앱을 통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밤에 즐길 수 있는 삿포로·스스키노 인기 가게
삿포로만의 번화가·스스키노에는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매력적인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관광객들로부터도 높은 지지를 받는 밤에 즐길 수 있는 추천 스폿들을 엄선해서 소개합니다.
2-1. 바다맛하치쿄 본점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약 1분, 어선 창고를 이미지한 가게 구조가 인상적인 “바다맛하치쿄 본점”은 홋카이도의 제철 식재료를 호쾌하게 맛볼 수 있는 인기 가게입니다.그중에서도 명물인 “촛코밥”은 구호와 함께 연어알을 아낌없이 돈부리에 담아주는 압권의 일품입니다.
연어알은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신선한 것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항에서 직송한 어패류나 제철 야채를 사용한 요리도 풍부하며, 재료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조리가 매력입니다. 점내에는 카운터나 파티션 좌석, 개실도 완비되어 있어 소인수부터 단체까지 폭넓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스태프의 활기찬 접객과 함께 홋카이도만의 미각을 만끽할 수 있는 한 곳입니다.
2-2. 빙설의 문
“빙설의 문”은 대게 요리의 명점으로 스스키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노포입니다.
1964년 창업 이래 “정말 맛있는 게를 많은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미각·대게를 중심으로 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물인 숯구이 대게나 게샤브는 재료의 감칠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일품입니다.
점내는 파티션 개실부터 100명 규모의 연회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서 깊은 점명은 와카나이의 위령비 “빙설의 문”에서 따온 것으로, 그 역사의 무게도 이 가게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호스이스스키노역”에서 도보 약 1분으로 접근성도 좋아 관광이나 비즈니스 후에 들르기에도 최적입니다.
2-3. 밤 파르페 전문점 나나카마도
“밤 파르페 전문점 나나카마도”는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약 2분이라는 좋은 입지에 있는 심야에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가게입니다. 일반적인 단맛이 강한 파르페와는 달리 일본주나 제철 과일, 일본 재료를 교묘하게 활용한 “어른을 위한 파르페”가 매력으로 일본에서는 “마무리 파르페”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맛이 적어 술에 취한 몸에도 부드럽고 술자리 마무리에 딱 맞는 일품으로 현지인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렌치 디저트처럼 섬세한 구성으로 만들어지는 파르페는 신맛·단맛·쓴맛의 균형까지 계산된 그야말로 예술품입니다. 메뉴는 모두 계절 한정으로 그때그때의 제철 재료를 사치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차분한 점내에서 맛보는 밤의 파르페는 여행의 여운을 조용히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연출해줍니다.
2-4. 홋카이도 맥주원
“홋카이도 맥주원”은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약 3분 지점에 있는 총 340석의 대형 비어홀입니다.점내에는 파티션 개실도 있어 소인수부터 최대 80명까지 대응 가능합니다. 무연 로스터나 5분마다의 환기 등 철저한 위생 관리로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크뷰 램이나 서포크 크로스 등의 호주산 양고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자르면서 정성스럽게 힘줄을 제거하고 있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식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동료들과 시끌벅적하게 건배하고 싶을 때는 생양고기나 양념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즐길 수 있는 명물 징기스칸 무제한이 추천입니다.
2-5. 밤의 시게빵
“밤의 시게빵”은 스스키노의 밤을 마무리하기에 딱 맞는 독특한 베이커리입니다. 16시부터 익일 4시까지 영업하고 있어 술 마신 후나 밤샘 중에도 갓 구워낸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빵에 붙여진 개성적인 네이밍입니다. “가마야츠”나 “다이토쿠” 등 모두 실제 손님들의 이름이 유래로 레시피도 그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개점 당초 친구·지인들의 리퀘스트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110종류 이상까지 라인업이 확대되었습니다. 빵 리퀘스트 용지가 점두에 설치되어 있는 것도 팬들과의 거리감을 가깝게 느끼게 합니다. 따뜻한 수제 맛과 절로 웃음이 나오는 독특한 네이밍이 빛나는 빵은 스스키노의 “밤의 즐거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정리
삿포로·스스키노는 홋카이도 음식이나 음악, 술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홋카이도 최대급의 나이트 스폿입니다. 이자카야에서 현지의 미각을 맛보고, 바에서 조용한 한때를 보내고, 클럽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거나, 스낵에서 따뜻한 대화를 즐기는 등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매력입니다.
“바다맛하치쿄”나 “밤 파르페 전문점 나나카마도” 등 화제성이 넘치는 개성적인 가게들도 산재해 있어 여행의 추억 만들기에도 최적입니다. 어느 가게도 접근하기 쉽고 처음 방문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배려가 되어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를 방문한다면 밤의 스스키노를 산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글은 2025년 7월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