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일본은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로, 지역에 따라 기후가 크게 다릅니다. 도쿄나 오사카 등의 도시부에서는 낮에는 지내기 쉬운 반면 아침저녁으로 추위가 강해지고, 홋카이도에서는 눈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 시기는 ‘코가라시(초겨울 북풍)’나 ‘시구레(겨울비)’라고 하는 계절어에서도 나타나듯이 일본의 풍정 있는 기상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며, 교토나 도쿄 등에서는 선명한 경관이 관광객들을 매혹시킵니다. 또한 각지에서 히와타리 마츠리나 기온오도리, 오스모 후쿠오카바쇼와 같은 전통행사나 이벤트도 개최되어 일본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여기서는 11월의 일본에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1. 11월 일본의 날씨
もみじ回廊の奥の細道エリアは色付きのピークを迎え、落葉が始まっています。
— 富士河口湖町観光情報【公式】 (@fk_kankou) November 18, 2024
メインエリアも見頃の木が増え、内側も赤色が見え始めました🍁
なお、紅葉まつりは11月24日の富士山マラソン準備の関係で11月20日で終了となり、それ以降はライトアップは行いませんのでご承知おきください。#紅葉まつりpic.twitter.com/ctwSCHeUVV
11월의 일본은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계절입니다. 도쿄나 오사카 등 혼슈의 도시에서는 평균기온이 1017℃ 정도로 낮에는 지내기 쉽고, 아침저녁에는 추위가 강해집니다.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는 08℃까지 내려가며, 하순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반면 오키나와는 18~24℃로 온화하며, 비교적 지내기 쉬운 기후가 계속됩니다.
이 시기에는 ‘코가라시’라고 불리는 차가운 북풍이 불고, 동해측에서는 ‘시구레’라고 불리는 비가 내립니다. 반대로 추위가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코하루비요리(소춘일화)’가 찾아오기도 하여 관광하기 좋은 날도 많습니다.
단풍은 전국적으로 절정을 맞이하며, 교토의 아라시야마나 도쿄의 메이지신궁가이엔 등에서 선명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은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행 계획에서는 방문지에 맞는 복장 준비가 중요합니다.
2. 11월 일본의 이벤트
11월의 일본에서는 각지에서 전통행사나 계절을 장식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히로시마의 히와타리 마츠리는 불교 의식으로 알려져 있고, 교토의 기온오도리는 게이마이코에 의한 무용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또한 후쿠오카에서는 오스모의 11월 장소가 개최되어 국내외의 스모 팬들을 매혹시킵니다.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는 계절에 지역색이 풍부한 축제나 무대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11월만의 매력입니다. 여기서는 각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2-1. 히와타리 마츠리(히로시마현)
히로시마현 미야지마의 다이간지에서 열리는 “히와타리 마츠리(이츠쿠시마다이부츠후도묘오다이사이)”는 매년 11월 3일에 개최되는 불교 행사입니다.
13시부터 고마기를 태우는 ‘사이토다이고마쿠’가 행해지며, 참배객의 무병식재나 심원성취를 기원합니다. 그 후 14시경부터 타고 남은 숯불 위를 맨발로 건드는 ‘히와타리식’이 시작되며, 후도묘오에 대한 귀의를 나타내는 의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객도 희망하면 참가 가능하며, 경내에서는 다과 접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체험형 행사로서 특별한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2-2. 기온오도리(교토부)
교토 고하나마치 중 하나인 기온히가시에서 개최되는 “기온오도리”는 가을 교토를 대표하는 화려한 무대 공연입니다. 11월 1일부터 10일간 기온카이칸에서 열리며, 게이마이코에 의한 나가우타나 키요모토의 무용, 그리고 기온히가시고우타로 마무리됩니다. 연목은 매회 오리지널 각본으로 구성되며, 무대 전체에서 기온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하나마치 중에서 가을에 상연되는 것은 이 공연뿐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금추의 교토와 함께 즐기는 연례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우아하고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체감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필견의 이벤트입니다.
2-3. 오스모 후쿠오카바쇼(후쿠오카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후쿠오카국제센터에서 개최되는 “오스모 후쿠오카바쇼”는 연간 6장소가 있는 혼바쇼의 최종전입니다. 15일간에 걸쳐 요코즈나부터 마쿠시타까지의 리키시가 열전을 펼치며, 1년을 마무리하는 대일전으로서 큰 주목을 받습니다.
회장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관전 후에는 하카타의 미식과 온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운이 좋으면 거리에서 리키시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스포츠 관전과 일본 문화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며, 스모가 처음인 관광객에게도 추천하는 이벤트입니다.
3. 11월 일본의 인기 명소
朝晩は肌寒くなってきました😲
— そうだ 京都、行こう。事務局【JR東海公式】 (@souda_kyouto) October 12, 2021
秋の気配を感じます。
去年(2020年)の嵐山の紅葉写真です🍁
今年の色づきが楽しみです!局員
#そう京事務局pic.twitter.com/owXpiRPzKe
11월의 일본은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며, 각지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주목받습니다. 여기서는 11월에 방문하고 싶은 일본의 관광스팟 4곳을 소개합니다.
3-1. 교토・아라시야마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아라시야마는 11월에 특히 추천하는 단풍 명소 중 하나입니다. 텐류지나 치쿠린노고미치를 걸으며 단풍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라시야마공원가메야마지구에서는 호즈가와와 주변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 “사가노관광철도(사가노토롯코열차)”입니다. 총 연장 7.3킬로를 25분 정도에 주행하며, 차창으로는 빨강과 주황으로 물든 계곡미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강변에서는 호즈쿄의 산책이나 뱃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풍경이 여행을 장식합니다.
교토의 역사와 단풍을 한번에 즐기고 싶은 분에게 아라시야마는 최적의 관광지입니다.
3-2. 도쿄・메이지신궁가이엔
도쿄 중심에 위치한 메이지신궁가이엔은 11월이 되면 도내 굴지의 단풍 명소가 됩니다.300미터 이어지는 가로수길에는 수령 100년을 넘는 이치로 나무 146그루가 정연히 늘어서 있으며, 11월 중순에는 황금색 터널을 만들어냅니다. 머리 위로 펼쳐지는 황엽과 발밑에 깔린 낙엽은 마치 그림 같은 광경입니다.
매년 개최되는 “신궁가이엔이치요마츠리”에서는 포장마차에서 향토 미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이벤트도 있어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신주쿠나 시부야로부터의 접근성도 좋아 쇼핑이나 관광 사이에 들를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대도시 중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도쿄만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3-3. 야마나시・가와구치코
가와구치코는 후지고코 중에서도 특히 관광지로 인기가 높으며, 11월에는 단풍과 후지산의 절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습니다.매년 개최되는 “후지가와구치코단풍축제”에서는 호반의 “모미지회랑”이 빨강과 주황으로 물들며, 야간에는 라이트업도 이루어져 환상적인 분위기에 싸입니다.
메인 회장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모미지터널”도 인기 촬영 스팟으로, 후지산과 단풍의 아름다운 대비를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사이코나 야마나카코에도 갈 수 있어 후지고코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이 좋고, 당일치기부터 숙박까지 폭넓은 플랜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가와구치코의 매력입니다.
3-4. 가나가와・하코네
온천지로 유명한 하코네는 11월에 방문하면 단풍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스팟입니다. 주변 산들은 빨강과 황금색으로 물들고, 케이블카나 로프웨이에서는 웅대한 파노라마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시노코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면에 비친 단풍과 후지산을 바라보는 체험이 인기입니다.
단풍 시기는 하이킹 코스도 매력적이며, 가족 단위나 초보자도 걷기 쉬운 루트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관광 후에는 다채로운 온천숙소에서 여유롭게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하코네에는 미술관이나 역사적 건조물도 점재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 양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힐링과 관광을 양립할 수 있는 하코네는 가을 여행지로서 폭넓은 세대에게 추천합니다.
결론
11월의 일본은 단풍이나 전통행사, 지역별로 다른 기후가 조화를 이루며 여행자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하는 계절입니다. 아라시야마의 단풍이나 가와구치코에서 바라보는 후지산, 메이지신궁가이엔의 황금색 가로수길, 그리고 온천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하코네 등, 자연과 관광이 융합된 스팟이 각지에 펼쳐져 있습니다.
더욱이 기온오도리나 히와타리 마츠리와 같은 행사에서는 일본의 전통예능이나 신앙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한층 풍부하게 만듭니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복장 준비는 필수이지만, 그만큼 지역별 특색 있는 기후나 풍경을 맛볼 수 있는 것도 11월만의 매력입니다.
자연미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에게 11월의 일본은 이상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는 2025년 9월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