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맥스 시리즈 설명 및 규칙, 관람 팁

Sep 26,2025 업데이트

클라이맥스 시리즈(CS)는 일본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을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제도입니다. 시즌 상위 3구단이 출전하여 단기전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일본 시리즈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본 기사에서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구조와 규칙, 티켓 구매 방법을 확인하고, 관람을 더욱 재밌게 즐기기 위한 포인트를 설명합니다. 열띤 야구 관람을 하고 싶은 분들은 꼭 클라이맥스 시리즈에도 주목해 보세요.

1. 클라이맥스 시리즈란

【写真まとめ】CS最終ステージ第2戦　木浪のサヨナラ打で阪神連勝https://t.co/DEsGuhxNaG

プロ野球セ・リーグのクライマックスシリーズ（CS）最終ステージ第2戦で、阪神は広島に2―1でサヨナラ勝利しました。（田） pic.twitter.com/ViRYdsQba3
— 朝日新聞映像報道部 (@asahi_photo) October 19, 2023

클라이맥스 시리즈(CS)는 일본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로,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 각각의 정규시즌 상위 3구단이 출전합니다. 2007년 양 리그에서 정식으로 도입된 후 일본 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중요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일본 시리즈는 양 리그 대표가 일본 최고를 겨루는 결전으로 7전 4승제로 진행됩니다. 긴 시즌을 거쳐 살아남은 구단들이 격돌하는 무대는 국내 야구의 정점을 가리는 장으로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이 일본 시리즈로 이어지는 여정으로서 매년 많은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도입된 배경

10/11（土）に開幕するクライマックスシリーズパは、パーソルホールディングス株式会社が冠協賛となり、大会名称を「2025 パーソルクライマックスシリーズパ」として開催します。パーソルホールディングス株式会社の冠協賛は、2018年から8年連続となります。https://t.co/ROrCh5bUng
— 日本野球機構（NPB） (@npb) September 19, 2025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시즌 막판의 흥미를 지속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배경에는 과거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었던 퍼시픽 리그의 시도가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1973년부터 1982년까지는 전후기제를 도입하여 전기와 후기 우승팀이 다를 경우 플레이오프를 실시했습니다.

그 후 2004년에는 정규시즌 1위부터 3위까지의 구단이 일본 시리즈 진출을 놓고 겨루는 플레이오프 제도가 시작되어 현재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시즌 1위 구단에게 1승의 어드밴티지를 주는 규칙이 추가되어 공정성이 높아졌고, 2007년부터는 센트럴 리그에도 제도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때 명칭을 통일하여 '클라이맥스 시리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구조가 정착한 결과, 우승이 일찍 결정되어도 2위나 3위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볼거리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3.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구조·규칙

【第2戦】阪神、サヨナラ勝ちで9年ぶりの日本S進出に王手！CSファイナルステージhttps://t.co/oWmCh9v2r1

阪神が2-1で広島に勝利。球団史上初となるクライマックスシリーズでのサヨナラ勝ちを収め、アドバンテージの1勝を含めた通算成績を3勝0敗とし、日本シリーズ進出に王手をかけた。 pic.twitter.com/61u7z3j87p
— ライブドアニュース (@livedoornews) October 19, 2023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경기는 '퍼스트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의 2단계로 나뉘며, 시즌 1위 구단에게는 어드밴티지가 주어집니다. 여기서는 각 스테이지의 구조를 설명합니다.

3-1. 퍼스트 스테이지

퍼스트 스테이지는 각 리그에서 시즌 2위와 3위에 든 구단이 대전하는 단계입니다. 경기 수는 최대 3경기로, 먼저 2승을 거둔 구단이 승리합니다. 개최 구장은 모두 2위 구단의 홈구장에서 진행되므로 지리적 유리함과 응원의 많음으로 인해 2위 구단이 유리하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1승 1패 1무나 0승 0패 3무와 같이 무승부가 많은 경우에는 순위가 높은 2위 구단이 자동으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결정합니다.

이 구조에 의해 시즌을 통해 상위에 위치한 구단이 유리한 위치에 서면서도 3위 구단이 기세를 타고 승리할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단기전 특유의 긴장감도 퍼스트 스테이지의 묘미입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3위에서 승리하여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위 구단에 도전한 사례도 있어 예상 밖의 전개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3-2. 파이널 스테이지

파이널 스테이지는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와 시즌 1위 구단이 대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경기 수는 최대 6경기로, 먼저 4승을 거둔 구단이 일본 시리즈 진출권을 얻습니다. 여기서 큰 특징이 되는 것이 시즌 1위 구단에게 주어지는 '1승의 어드밴티지'입니다. 즉, 1위 구단은 실제로는 3승하면 진출이 결정되는 반면, 도전하는 측은 4승이 필요합니다.

경기는 모두 1위 구단의 홈구장에서 개최되므로 이동 부담이나 응원의 차이 등의 면에서도 1위 구단이 유리한 조건을 갖습니다. 또한 6경기 종료 시점에서 승리 수가 같더라도 시즌 1위 구단이 일본 시리즈 진출을 결정합니다.

이런 구조에 의해 정규시즌을 통해 안정적인 성적을 거둔 구단의 가치가 지켜지는 한편, 하위 구단이 승리하는 '하극상'의 가능성도 남겨져 있어 경기의 향방에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4.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기타 경기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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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パーソルクライマックスシリーズパ」優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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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ソフトバンクが3連勝で日本シリーズ進出✨️
MVPは #山川穂高選手、パーソル賞は #今宮健太選手に#sbhawks #パーソルCSパ #パ・リーグインサイト https://t.co/cO47YACE17
— パ・リーグ.com / パーソルパ・リーグTV【公式】 (@PacificleagueTV) October 18, 2024

클라이맥스 시리즈에는 일반 시즌과는 다른 독특한 규칙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연장전의 처리나 콜드 게임의 판단, 선발투수의 발표 타이밍, 그리고 우천 시의 경기 실시 방침 등이 대표적입니다.

관람 전에 알아두면 경기의 흐름을 이해하기 쉬워지고, 현지 직관을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4-1. 무승부나 콜드 게임의 처리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연장전은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12회까지 진행됩니다. 12회 종료 시점에서 동점인 경우는 무승부로 처리되지만, 승리 조건이 이미 확정된 경우에는 '무승부 콜드'가 되어 뒤 공격을 하지 않고 경기가 종료되기도 합니다. 이런 특례는 소화경기를 줄이는 목적과 일정의 효율화를 양립하기 위한 것입니다.

4-2. 예고선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예고선발 제도가 채택되고 있지만, 발표 타이밍은 리그에 따라 다릅니다. 센트럴 리그는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경기 전에 다음날의 선발투수를 발표합니다. 반면 퍼시픽 리그는 경기 종료 후에 다음날의 선발을 발표하므로 준비나 전술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고선발은 관중에게는 관람 계획을 세우기 쉬운 장점이 있고, 구단 측에게는 마케팅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투수의 기용 전략이나 중계 투수진의 운용에도 영향을 주므로, 팬에게는 양 리그의 차이를 알면 한층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4-3. 우천 시 대응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일본 시리즈가 바로 뒤에 있어 일정의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퍼스트 스테이지에는 1일,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2일의 예비일밖에 설정되어 있지 않아 우천에도 경기를 강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장마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관중이 놀랄 만한 악천후 하에서의 경기 개최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예비일을 포함해서 소화할 수 없는 경우에는 승리 수가 많은 구단이 승자가 되고, 동수인 경우는 시즌 상위 구단이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