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09,2026 게재 Jan 13,2026 업데이트

겨울 일본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인기 일본 음식 19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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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일본은 그야말로 '미식의 계절'이라 부르기에 손색없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나베와 오뎅, 돼지고기 된장국, 유도후 등 따뜻한 요리가 식탁을 장식하며, 여행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해산물도 제철을 맞아 게와 한겨울 방어, 굴, 복어 같은 풍성한 맛을 각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난로 테이블에서 먹는 귤이나,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설 요리, 달콤하고 따뜻한 팥죽이나 떡 등, 일본만의 계절 풍물시도 놓칠 수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양념과 조리법이 다른 것도 일본의 매력으로, 같은 요리라도 지역마다 완전히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위가 혹독한 겨울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식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겨울 일본 여행에서 꼭 맛보셨으면 하는 대표적인 요리를, 맛있는 이유와 지역별 특징과 함께 소개합니다.


목차

1. 겨울에 일본 여행을 온다면 꼭 먹어봐야 할 최고의 일본 음식

1-1. 나베
1-2. 오뎅
1-3. 복어
1-4. 팥죽
1-5. 유도후
1-6. 라멘
1-7. 센마이즈케
1-8. 떡
1-9. 따뜻한 우동
1-10. 따뜻한 소바
1-11. 죽
1-12. 돼지고기 된장국
1-13. 새해 음식
1-14. 게
1-15. 방어
1-16. 굴
1-17. 유자
1-18. 귤
1-19. 감

요약


1. 겨울에 일본 여행을 온다면 꼭 먹어봐야 할 최고의 일본 음식

겨울 일본에서는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요리를 많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나베와 오뎅, 몸을 속부터 데워주는 라멘이나 돼지고기 된장국 등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정통 요리입니다. 게다가 겨울만의 별미로 복어와 게, 굴, 방어 같은 해산물도 놓칠 수 없습니다. 디저트로는 귤이나 감 등 제철 과일, 팥죽이나 떡 같은 일본 과자가 인기입니다.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미식'이 풍성해지는 겨울 일본은 방일 여행자에게 최고의 미식 시즌입니다. 여기서는 겨울에 먹고 싶은 일본 음식을 소개합니다.

1-1. 나베

나베는 일본의 겨울에 빠질 수 없는 가정 요리로, 마음도 몸도 데워주는 정통 메뉴입니다. 큰 냄비를 둘러싸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는 모습은 겨울 일본만의 풍물시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시마나 가다랑어 육수로 재료를 끓이고, 폰즈나 참깨 소스로 맛을 즐깁니다.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 양념과 재료는 다르며, 홋카이도의 이시카리나베는 연어와 된장으로 만들고, 하카타의 모츠나베는 부추와 마늘이 듬뿍 들어간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스키야키나 샤브샤브 같은 인기 전골도 많으며, 고기, 생선, 채소, 두부 등 영양 균형도 뛰어납니다.

나베는 하나의 냄비로 식재료의 감칠맛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깊게 하는 요리로, 일본 관광객들에게 꼭 체험해보시길 권하는 겨울 별미입니다.

1-2. 오뎅

오뎅은 육수로 푹 끓인 일본의 전통적인 겨울 요리입니다. 무, 달걀, 곤약, 어묵 등 다양한 재료가 맛을 흡수하여 깊은 감칠맛을 만들어냅니다. 육수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간토에서는 진한 간장 베이스, 간사이에서는 연한 간장으로 담백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겨울이 되면 편의점이나 포장마차에서도 오뎅을 판매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뜨끈뜨끈한 오뎅에 겨자나 유자코쇼를 곁들이면 몸속까지 따뜻해질 것입니다. 일본 각지마다 맛이 다른 오뎅은 여행지에서 작은 발견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요리입니다.

1-3. 복어

복어는 겨울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추운 계절에 살이 탄탄해지며,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복어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이 함유되어 있어 조리에는 특별한 면허가 필요합니다. 음식점에서는 면허를 가진 전문 요리사가 제공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얇게 썬 회 '뎃사'나, 채소와 함께 끓이는 '뎃치리나베'가 있습니다. 폰즈에 양념을 넣어 먹으면 복어 본연의 감칠맛이 돋보입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인 복어는 일본의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입니다. 여행 기념으로 한 번은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1-4. 팥죽

팥죽은 추운 겨울에 안성맞춤인 달콤한 일본식 디저트입니다. 따뜻한 팥 국물에 구워나 삶은 떡을 넣어 즐깁니다. 설탕의 부드러운 단맛과 떡의 쫄깃한 식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차가워진 몸을 훈훈하게 데워줍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젠자이'라고도 부르며, 국물이 많은 팥죽에 비해 젠자이는 팥소를 진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설날이나 겨울 다회 등 계절 행사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말차 풍미나 밤이 들어간 등 현대적으로 변형된 팥죽도 인기입니다. 일본의 전통 단맛으로 추운 날 휴식 시간에 맛보면 일본 겨울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5. 유도후

유도후는 교토를 대표하는 겨울 사찰 요리로, 두부 본연의 맛을 즐기는 고상한 음식입니다. 물이나 다시마 육수로 데운 두부를 폰즈나 참깨 소스로 먹는 심플한 요리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인기입니다.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유도후는 보기에도 힐링이 됩니다.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지향 여행자에게도 선호됩니다. 교토에는 유도후 명소가 많아 관광 중간에 즐길 수 있는 미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유도후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고요한 맛'을 상징하는 요리입니다. 마음도 몸도 따뜻해지는 겨울 별미로 추천합니다.

1-6. 라멘

겨울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인기 요리라면 뜨끈한 라멘입니다. 밀가루 면을 닭뼈나 돼지뼈, 해산물 등으로 우려낸 국물과 함께 먹고, 차슈, 멘마, 삶은 달걀, 파 등을 올립니다. 맛의 종류는 된장, 간장, 소금, 돼지뼈가 주류이며, 취향에 따라 마늘이나 후추를 추가하면 한층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개성이 있어 삿포로의 된장라멘은 버터와 옥수수의 진한 풍미, 아사히카와 라멘은 해산물의 감칠맛을 살린 깊은 맛의 국물이 특징입니다. 규슈에서는 뽀얀 돼지뼈 국물이 인기이며, 진하면서도 뒷맛은 의외로 깔끔합니다.

추운 계절의 라멘은 몸을 속부터 데워줍니다. 여행지마다의 지역 라멘을 맛 비교하는 것도 일본만의 즐거움입니다.

1-7. 센마이즈케

센마이즈케는 교토의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전통 절임입니다. 쇼고인순무를 얇게 썰어 겹치고 다시마나 고추와 함께 단초에 절입니다.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새콤달콤함이 특징이며, 흰 쌀밥이나 사케에도 잘 어울립니다.

겨울 교토에서는 절임 전문점 매장 앞에 센마이즈케가 가득 진열되고 시식도 가능해 관광객에게도 인기입니다. 다과나 선물로도 기뻐하는 음식입니다.

쇼고인순무만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무로는 맛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교토의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꼭 본고장의 센마이즈케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1-8. 떡

떡은 찹쌀을 쪄서 찧은 일본의 전통 식품으로 새해나 축하 자리에 빠질 수 없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콩가루나 팥소를 곁들이거나 김과 간장으로 구운 이소베야키로 만들어 다양한 먹는 방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팥죽이나 떡국 등 따뜻한 요리에 넣어 몸을 데워줍니다. 옛날부터 떡에는 신이 깃든다고 믿었으며, 건강과 풍작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일본 각지에는 지역별 떡 문화가 있으며, 가정에서 하는 '떡 찧기'는 연말 풍물시입니다. 전통과 맛을 겸비한 떡은 겨울 일본을 상징하는 음식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1-9. 따뜻한 우동

따뜻한 우동은 겨울에 그리워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입니다. 굵고 부드러운 면을 다시마나 가다랑어로 우려낸 육수에 넣고 파를 얹은 심플한 '가케우동'이 기본입니다. 유부를 올린 '기쓰네우동'이나 튀김을 곁들인 '덴푸라우동', 달걀을 넣은 '쓰키미우동' 등 다양한 변형도 풍부합니다.

간사이에서는 육수 색이 연하고 고상한 맛, 간토에서는 간장 풍미가 강한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추운 밤에 인기인 '나베야키우동'은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인 뜨끈한 요리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줍니다. 부드러운 맛의 따뜻한 우동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본의 가정 요리이자 저렴하고 친근한 겨울 대표 음식입니다.

1-10. 따뜻한 소바

따뜻한 소바는 향긋한 메밀가루의 풍미와 육수가 살아있는 국물의 조화를 즐기는 일본의 전통 면 요리입니다. 가는 면은 가볍고 먹기 편하며 속도 편안한 것이 매력입니다. 기본 '가케소바' 외에도 튀김을 올린 '덴푸라소바', 유부가 들어간 '기쓰네소바', 달걀을 올린 '쓰키미소바' 등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특히 연말에는 '도시코시소바'를 먹는 풍습이 있으며, 장수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관습으로 예로부터 친숙했습니다. 따뜻한 소바는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일본 겨울의 정통 음식으로, 간이 메밀국수 가게부터 노포의 수타면까지 장소마다 다른 향과 쫄깃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1. 죽

죽은 겨울밤에 안성맞춤인 따뜻한 밥 요리로, 일본에서는 전골 마무리로 친숙합니다. 육수의 감칠맛이 배어든 국물에 밥을 넣어 끓이고 달걀을 풀거나 파나 김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육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쌀 모양을 적당히 남기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양념은 간장이나 된장이 일반적이지만 닭고기나 해산물, 버섯, 채소 등의 재료에 따라 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먹기 편하고 속이 편한 요리로 예로부터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헤이안 시대부터 먹었다고 전해지며 현대에도 '나나쿠사가유'나 '미소가유' 등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계절에 몸을 안쪽부터 데워주는 죽은 가정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일본 겨울의 맛입니다.

1-12. 돼지고기 된장국

돼지고기 된장국(돈지루)은 건더기가 풍부한 된장국으로 전국에서 사랑받는 겨울 정통 요리입니다. 돼지고기의 감칠맛에 무·당근·토란·곤약·파 등을 넣고 육수로 끓여 된장으로 마무리합니다. 된장의 구수함과 채소의 단맛, 돼지고기의 깊은 맛이 하나 되어 추운 날 몸을 속부터 데워줍니다.

지역에 따라 사용하는 된장나 재료는 다르며, 가고시마현에서는 단맛이 있는 보리된장을 사용하고 간토에서는 진한 빨간된장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밥에도 잘 어울리며 행사나 이벤트에서 큰 냄비 가득 대접되기도 합니다. 영양 균형이 좋고 포만감도 높은 돼지고기 된장국은 일본 가정 요리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여행 중 정식집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맛보셨으면 하는 향토 국물 요리입니다.

1-13. 오세치요리 (새해 음식)

오세치요리 (새해 음식)는 새해를 축하하는 일본의 전통 축하 음식입니다. 찬합에 길조의 요리를 담아 정성스럽게 나열하는 관습은 헤이안 시대에 시작되어 에도 시대를 거쳐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식재료에는 각각 의미가 있으며, 검은콩은 '부지런히 일한다', 청어알은 '자손번영', 다시마말이는 '기쁨' 등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찬합은 옻칠로 복이 겹치도록 단을 쌓아 담습니다. 지역에 따라 품목과 양념은 다르며 간토에서는 달콤짭짤한 맛, 간사이에서는 담백하고 우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호텔이나 요정의 특제 설 요리도 인기이며 여행지에서도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세치요리 (새해 음식)는 외관의 화려함과 의미의 깊이를 겸비한 일본 설날을 상징하는 문화적 음식입니다.

1-14. 게

겨울 일본에서는 게가 제철을 맞이합니다. 달콤하고 즙이 많은 대게, 살이 두툼한 킹크랩, 진한 내장이 매력인 털게 등 지역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홋카이도·호쿠리쿠·산인 지방이 대표적인 산지이며 후쿠이의 에치젠게나 돗토리의 마쓰바게는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는 삶아도 구워도 일품이지만 육수가 진하게 나오므로 전골 요리에도 최적입니다. 게샤브샤브나 죽, 된장국 등에 사용하면 마지막 한 방울까지 감칠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항구 마을에서는 수확 직후의 활게를 맛볼 수 있는 가게도 많으며 제철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입니다.

게는 겨울의 사치스러운 별미이자 일본 해산물의 상징입니다. 여행 중에 맛본다면 그 지역의 계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15. 방어

방어는 겨울 추위가 혹독해질수록 기름이 오르는 생선으로, '한겨울 방어'라 불리는 시기의 맛은 각별합니다. 성장 단계에 따라 이름이 바뀌어 '출세어'로서 길조로 여겨지며, 호쿠리쿠나 서일본에서는 연말 식탁에 빠질 수 없습니다.

회나 초밥으로는 촉촉한 감칠맛을 즐길 수 있고, 소금구이나 데리야키는 고소한 기름의 단맛이 돋보입니다. 방어무조림은 겨울 정통 조림 요리로 푹 끓이면 생선의 감칠맛과 무의 단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한겨울 방어는 겨울 바다의 힘찬 맛과 일본 요리의 섬세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1-16. 굴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은 겨울 별미로, 11월부터 봄까지 제철을 맞이합니다. 아연·철·칼슘·오메가3 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며 전골 요리나 튀김, 그라탕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친숙합니다. 특히 히로시마현이나 산리쿠, 홋카이도의 아쓰케시만은 유명한 산지로 전국에서 신선한 굴을 찾아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시장에서는 '생식용'과 '가열용'으로 나뉘어 있어 구입 시 반드시 라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식용은 수질 검사를 통과한 청정 해역에서 키운 것으로 폰즈나 레몬을 곁들여 먹으면 갯벌 향이 퍼집니다. 가열용은 맛이 진하고 전골이나 도테야키로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진하고 크리미한 굴은 겨울 일본이 자랑하는 바다의 보석입니다. 제철에 맛보면 기억에 남는 한 접시가 될 것입니다.

1-17. 유자

유자는 일본 겨울을 대표하는 향긋한 감귤로, 나라 시대에 중국에서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추위에 강해 도호쿠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을 만큼 생명력이 강한 과일입니다. 완숙 전의 청유자는 알싸한 맛의 '유자코쇼'로, 익은 노란 유자는 폰즈나 전골, 국물 요리의 향 첨가에 사용됩니다.

요리의 조연으로서 단 몇 방울 넣는 것만으로도 풍미를 살려내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동지날에는 '유자탕'에 들어가는 풍습이 있으며, 1년 동안의 건강을 기원하는 관습으로 친숙합니다. 상큼한 향과 신맛이 매력인 유자는 겨울 일본에 빠질 수 없는 향미의 상징입니다.

1-18. 귤

귤은 겨울이 되면 일본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그중에서도 '온주밀감'은 껍질이 얇고 손으로 쉽게 까지며, 단맛과 신맛의 균형이 절묘합니다. 원산지는 가고시마현 나가시마로 알려져 있으며 에도 시대에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현재는 와카야마·에히메·시즈오카 등이 주요 산지이며 각지에서 품종 개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귤로 알려진 '아리타밀감', '미캇카비밀감', '아오시마온슈' 등은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추운 겨울에 안성맞춤인 자연스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난로 테이블에서 귤을 먹는 모습은 일본 겨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 시장이나 휴게소에서 갓 수확한 한 송이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1-19. 감

감은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제철을 맞이하는 과일로, '감이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고 할 만큼 영양이 풍부합니다. 과육이 부드럽고 단 '단감'과, 떫은맛을 제거해 말려서 먹는 '떫은감'으로 나뉩니다. 곶감은 응축된 자연의 단맛과 끈적끈적한 식감이 특징으로 겨울 저장식품으로 예로부터 친숙했습니다.

지바나 나라, 와카야마 등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며 지역마다 풍미가 다릅니다. 선명한 주황색이 아름다운 감은 일본의 겨울을 수놓는 과일입니다. 자연의 단맛을 살린 부드러운 맛이 여행의 한때에 온기를 더해줄 것입니다.


요약

겨울 일본은 추위 속에서 온기를 찾을 수 있는 계절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나베와 오뎅, 부드러운 맛의 유도후나 돼지고기 된장국,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라멘이나 우동 등 어느 요리에나 '사람과 둘러앉는 따스함'이 담겨 있습니다. 항구 마을로 가면 제철 게와 한겨울 방어, 굴, 복어 같은 바다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행지 시장이나 식당에서 맛보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귤이나 감, 센마이즈케, 떡, 설 요리 등 계절 행사나 풍습에도 음식의 매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겨울 일본은 한 접시마다 지역의 개성과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미식의 계절입니다. 여행의 추억으로 마음과 몸을 데우는 음식을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2025년 11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